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단행으로 전기차 차주들의 한숨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갈수록 오르는 충전요금 탓에 경제성이 악화하면서 자칫 전기차 보급에도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내연기관 차량보다 크게 낮은 유지비를 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자료를 보면 70kWh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승용차가 급속 충전기로 완충할 때 드는 비용은 동급 내연기관 차량의 45%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부터 시행된 한전의 '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'가 지난해 6월에 종료된 데다, 전기요금도 꾸준히 올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발맞춰 정부는 또 한 번 충전요금 인상 논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차주들은 울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분 1초가 아쉬운 전기 화물차 차주들 사이에선 비싼 값에 충전 시간까지 오래 걸리는 전기차를 탈 바엔 다시 내연기관 차로 돌아가는 게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형 SUV를 기준으로 전기차는 평균 13년을 타야, 내연기관차보다 경제성이 우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가파르게 오르는 유지비가 자칫 전기차 보급 노력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까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70622454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